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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128

태백 리틀챔피언스 디비전컵 축구대회 참가 2020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시에 유소년 축구대회를 다녀왔다. 아들이 속한 팀은 3학년부와 5학년부 2팀으로 8인제 참가신청을 했다. 먼 길 가는 빗 길이 걱정이 되었는 지, 몇몇 부모님들께서 리무진 버스를 대절 신청해주셔서 아이들은 편하게 원정길에 올랐다. 예상은 했지만 3박 4일 내내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전국의 날씨가 좋지 않았기에 바짝 긴장이 된 녀석들은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도록 잘 싸워주었으며, 조별예선 결과에 따라 1승2패로 안타깝게 division 2에 속하게 되었다. 물론 division 2 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우승을 차지했고 그나마 체면치레는 하고 돌아온 셈이 되었다. 매일 비맞고 경기 뛰느라 고생한 아이들, 매일 비맞고 경기지도하고 .. 2020. 8. 2.
오마FC와의 친선경기 대회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참이다. 오늘은 일산에 있는 오마FC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 지난 2월(홈)과 5월(원정)에 일산에서 한번 붙은 팀이다. 늘 아슬아슬한 1-2골 차로 승부가 갈렸던 터. 오늘 경기도 예상대로 2골차 승리. 2020. 7. 11.
KSU와의 친선경기(홈) 은평 I-리그가 계속 연기가 되어 언제 개최가 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다. 상반기 양구, 철원 유소년 축구대회도 참가신청만 해놓고 결국 무산되었고.... 훈련을 위한 축구장 구하기도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 어려운 상황에도 훈련과 친선경기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현재다. 오늘은 목동에 있는 KSU 팀이 이 곳까지 원정 친선경기를 왔다. 6쿼터 시합중 5승1패. 2020. 7. 4.
송종국FC 와의 친선경기(원정) 멀리 김포 풍무까지 나간 원정 친선경기. 깔끔한 실내구장과 옥상 야외구장까지 잘 갖춰진 송종국FC. 몇년 전쯤 집 근처에 쇼핑몰에도 송종국FC가 있어서 상담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침 송종국씨가 한참 좋지 않는 평판을 받고 있던 때라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없어 축구교실 감독님이 고민하는 것을 보았다. 결국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FC서울 유소년축구교실로 바뀌었다.(그러고도 2년을 못넘겨 다시 AAFC로 변경... -.,-) 하여튼 멀리까지 원정경기 뛰러 갔는데 야외구장이지만 정규 풋살장보다 작은 크기라 5:5 경기로 진행했다.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하고 기록을 받는 걸 보니 송종국씨야 어떻던 축구교실은 체계가 잘 되어 있는 듯 했다. 작은 구장이라 골도 많이 나고 코치님이 출전안배를 잘.. 2020. 7. 2.
코로나19 로 인한 잇다른 훈련장 폐쇄 이태원 클럽발로 시작한 신규 확진자 증가로 잠시 풀렸던 체육시설이 다시 무기한 폐쇄되었다. 6월 한달을 꼬박 작은 풋살장을 전전하며 훈련을 이어나간 아들네 팀. 평소라면 벌써 지방 대회 1-2개, 지역 리그를 소화했을 터인데.... 훈련이라도 계속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서울 외곽이나 서울 인근 경기지역 신도시에 있는 클럽들은 그래도 작은 사설 풋살장이나마 대여할 수 있지만, 서울 시내 클럽들은 체육시설이 폐쇄상태라 훈련하러 경기지역까지 나와야 한단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은 계속된다. 주로 개인기 위주의 훈련이지만. 2020. 6. 30.
떠나지 않는다면 돌고 돌며 다시 만난다. 은평롯데몰에서 훈련을 하는 팀과 친선경기를 하였다. 주 2회 훈련하는 상대팀은 풋살구장을 훈련장으로 쓰는 팀이라 아무래도 큰 경기장에서 치루는 7:7 경기에 익숙치 않은 모습이었다. 6 쿼터를 진행한 결과, 4승2무. 우연히 아들이 FC서울 유소년팀에서 같이 뛰던 아이를 상대팀으로 만났다. 아이의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며, 돌고 돌아도 떠나지 않으니 만난다면서 허허 웃었다. 2020. 5. 25.
3개팀 친선경기 참가 몇일 전 갑자기 잡힌 친선경기로 아들의 스케쥴에 약간 변동이 생겼다. 평소 학원가야 할 시간에 멀리 고양 일산동구 중산구장까지 원정을 떠난 아들. 3개팀이 돌아가며 시합을 했는데 4전 2승1무1패. 성인규격 구장의 절반 면적을 오랜 만에 뛰어 보느라 제법 지쳤을 법 하지만 그럭저럭 잘 해낸 듯. 곧 시작될 i리그를 대비한 듯 한데.... 한 학년 위 아이들과 시합을 해야 하는 아들네 팀으로썬 벅찬 리그가 될 것 같다. (3년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 때는 무려 2살 많은 아이들과 시합을 했더라는.... ㅠㅠ) 2020. 5. 7.
새로운 홈 구장에서의 첫 훈련 작년 연말이후 인조잔디를 새로 설치하느라 사용할 수 없었던 주 훈련구장이 최근 새로 개방되었다. 1월말에 개선이 완료되었건만,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폐쇄된 까닭에 임시 훈련장으로 진행되던 훈련이 비로소 정상체제로 돌아왔다. 새로 인조잔디를 설치한 까닭에 훈련장의 잔디는 최상의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다른 훈련장소들은 인조잔디가 많이 닳은 상태라 터프화를 신고 훈련을 해왔던 아들도 오늘은 스터드가 있는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나갔다. 앞으로 매주 이틀은 이곳에서 훈련을 진행한다고 하니 7:7, 8:8 경기나 대회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2020. 5. 5.
혹독한 4월을 견뎌낸 축구훈련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활동이 멈추었지만 오직 축구훈련 만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원래 사용하던 큰 구장은 지자체에서 운영을 금지했지만 다행히 작은 규모의 사설 구장들은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물론 마스크 착용해서 모이고 항상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진행한 후 훈련장에 입장하는 조건이다. 본시 스포츠라는게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퇴보할 수 밖에 없지만 특히 개인운동이 아닌, 단체운동으로써 축구는 훈련을 사흘만 걸러도 표가 확 난다. 어디서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구장들은 통제되어 있으니 축구훈련장을 구하기 어려운 클럽들이 물어물어 산골짜기 이 곳 구장까지 찾아오는 듯 하다. 훈련 전후 타임에 항상 다른 클럽들이 훈련하고 있고 또 대기하고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달 밖에. 아들.. 2020.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