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동지였다.
낮과 밤의 길이가 역전되어 가장 밤이 긴 날이다.
역으로 돌아보면 동지를 지나면서 다시 밤이 짧아지기 시작하는 날이다.
아들이 축구를 시작한 지 햇수로 5년... 해마다 겨울이면 팀 외부적으로 내부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 팀이 없어지고 팀원들이 빠져나가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올해는 신종코로나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아이들은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동지가 어둠이 가장 긴 날이라면 이제 밝음이 점점 길어지는 시간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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