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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백태클은 위험하다

by 상암의 왕 2018. 5. 31.


아들이 축구교실에 다닌 날 중에 오늘이 가장 크게 혼이 난 날일 것이다.


팀내 연습경기 중 상대방 아이의 공을 뺏으려다 뜻대로 잘 안되자 뒤에서 백태클하다가 코치님께 크게 혼이 났다.


아마 눈물이 쏙 빠졌을 것이다.


백태클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자칫 불필요한 퇴장을 초래하여 팀에 악영향을 끼친다.


팀이 완성되어 갈 수록 조심해야 할 것이... 한명 한명의 선수가 팀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점과 의욕이 과해 팀플레이에 상처를 입히면 안된다는 점이다.


축구라는 단체경기가 요즈음 독자로 자라나 단체정신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