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뜬 오늘의 날씨.
아이들은 즐겁게 축구를 배우고 있다.
아빠는 잠깐 볕 아래 서 있는 것조차 괴로운데 아들녀석은 뙤약볕 아래서도 친구들과 웃으며 열심히 뛴다.
어떤 의미에선 아빠들보다 엄마들이 더 대단하다.
이런 날씨에도 아들들을 데리고 나와 열심히 뛰도록 독려하고 응원하는 걸 보면 그렇다.
아직 여름이 오긴 멀었지만 여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축구인생 3년차인 아들녀석의 축구를 지켜본다.
올해는 무리하지 않게 잘 보살펴야겠다.
코치님의 지도 속에 패스연습을 진행 중인 아이들.
어린이날 친선대회와 지난 주 친선경기에서의 승리가 아이들의 자신감 생성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잘못된 점은 바로바로 수정하여 가르쳐 주시는 코치님.
이제 우르르 몰려다니는 모습은 많이 사라졌다.
조금씩 조금씩 실력은 늘어날 것이다. 힘내라.
'아들의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위가 살짝 꺾인 축구교실 (0) | 2018.06.09 |
---|---|
상처투성이지만 괜찮아 (0) | 2018.06.08 |
백태클은 위험하다 (0) | 2018.05.31 |
친선경기에서 승리한 아이들 (0) | 2018.05.26 |
황사에도 실내축구라면 OK (0) | 2018.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