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피니브 TF & AG 하이브리드 축구화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JK(전권)이 스스로 투자한 국산 축구화 소개를 하는 영상을 만났다.

(TF 축구화에 AG 스터드를 접목했다는 하이브리드 축구화 이야기였다)

 

독특한 것에 끌리는 나로써는 무언가 흥미로운 소재가 많은 이런 축구화를 좋아하는데, 마침 7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길래 막차 탑승했다. (몇켤레를 생산했는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일주일도 안되어 완판)

 

주문한지 3일만에 집에 도착. 개봉~

 

검빨의 조화. 전족부는 캥거루 가죽으로 되어 있고 스티칭이 촘촘하다. 발을 넣어보면 생각보다 부드럽다.

문제의 Hybrid 아웃솔 스터드. 까만 스터드는 고무재질이라 일반 TF화와 같지만 빨간색이 TPU 소재로 단단하다.

스웨이드 소재는 아니고 흉내낸 소재이지만 부드럽고 뒷꿈치 밀착이 잘 될 듯.

미드솔은 타 제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듯. 중간에 TPU 가 들어가 있다는데 잘 모르겠음.

인솔은 일반적인 스펀지 소재.

흙바닥에서 신고 싶어도 TPU 소재 스터드 때문에 안될 듯. ㅋ

중간의 파일론 소재의 중창이 꽤 두껍다. 아디다스 문디알 팀 TF화 만큼 높다. 옆으로 45도 각도로 삐져 나온 스터드가 특색있다.

주요소재 Tag. 와~ 정가 21만9천원 실화냐.

266사이즈 266그램. ㅋㅋ

 

이제 아들과 발 크기가 같다. 아들이 안신는다고 하면 내꺼 되는 거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