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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아들러_호렌쇼 축구화

by 상암의 왕 2023. 7. 7.

아들러 호렌쇼 축구화다. 사실 도착한지 넉달인데 까먹고 있다가... ㅋ

 

아들러의 축구화 모델은 4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2번째 모델인 호렌쇼이다.

 

일단 가죽이 매우 부드럽고 가죽 축구화치고는 무게가 가벼워 마음에 든다.

 

상자를 열면 친필 서한은 아니지만 나름 친필로 구매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편지가 보인다.
열심히 인솔의 특장점을 설명한 글에, 신뢰하기 힘든 사장님 머리. ㅋ
끈도 이토고라는 전통매듭 방식으로 직조한 끈을 채용했다고 한다.
스티칭은 이쁜데 저거 백퍼 올 풀리고 난리난다. ㅋ
한 게임 뛰고 난 뒤의 앞코 모습. 실에 때가 가득해진다. 흰 축구화의 단점.
전체적으로 클래식 디자인이라 멋스러운 대신 방수도 클래식. 비오면 그냥 물 숭숭 들어온다.
카본 비스무리한 소재로 미드솔이 마감되었고 내부 안감도 꽤 좋은 재료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하지만 실로 박아서 물 숭숭 들어온다.
왼쪽이 기본 번들 인솔, 오른쪽이 신뢰하기 어려운 머리를 소유한 사장님의 서비스 인솔.
한 게임 뛰고 나니 바닥의 실 때문에 인솔이 다 해어진다. 한달도 못쓸 것 같은 번들 인솔이다.
무게는 정말 가벼운 편. 255 사이즈에 200그램이면 풀 캥거루 축구화치곤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