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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연세FC와의 연습경기(21/02/04)

by 상암의 왕 2021. 2. 4.

간밤에 내린 큰 눈으로 연습경기가 어려울 듯 했으나 코치님이 아침 일찍 보내온 문자에는 제설도 다 되어 있고 날씨도 좋아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U-10팀끼리 한경기 뛰고 이어서 U-8팀끼리 한경기 뛰는 방식으로 3경기를 하였는데 1-2경기에서는 1-6으로 크게 지고 있던 팀이 3경기때 6골을 몰아치며 역전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역시 축구에서는 방심이 가장 큰 적일 수도 있겠다.

 

그나저나 주축 미드필더가 2명이나 빠져서 당분간 미들 생략의 전술이 이어질 듯 하다.

 

청명한 날씨와 한귀퉁이에 쌓인 눈이 오늘의 경기를 대변한다.
1-2경기 때만 해도 크게 지고 있던 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양 사이드에서 돌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대역전극.
뜻하지 않은 역전승에 신이 나서 뛰어오는 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준 아이들이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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