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3경기 모두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장했지만 깔끔하게 대패.
중앙에서 홀딩하며 경기를 풀어내줄 역할을 할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 뼈아프긴 하지만 여러가지 포지션을 경험하며 배워나가는 중이다.
계속 수비수만 하다가 보니 공격하는 순간에도 가끔 수비수처럼 못 올라가는 아이, 공격수만 하다보니 수비수 마인드가 부족한 아이....
하지만 거꾸로 본다면 어떠한 포지션을 맡아도 잘 할 수 있고 동료의 포지션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도 마련될 것이다.
경기는 대패했지만 아들이 멀티골로 만회골을 넣었던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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