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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송종국FC 와의 친선경기(원정)

by 상암의 왕 2020. 7. 2.

멀리 김포 풍무까지 나간 원정 친선경기.

깔끔한 실내구장과 옥상 야외구장까지 잘 갖춰진 송종국FC.

몇년 전쯤 집 근처에 쇼핑몰에도 송종국FC가 있어서 상담받은 적이 있었는데, 마침 송종국씨가 한참 좋지 않는 평판을 받고 있던 때라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없어 축구교실 감독님이 고민하는 것을 보았다. 결국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 FC서울 유소년축구교실로 바뀌었다.(그러고도 2년을 못넘겨 다시 AAFC로 변경... -.,-)

하여튼 멀리까지 원정경기 뛰러 갔는데 야외구장이지만 정규 풋살장보다 작은 크기라 5:5 경기로 진행했다.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하고 기록을 받는 걸 보니 송종국씨야 어떻던 축구교실은 체계가 잘 되어 있는 듯 했다. 작은 구장이라 골도 많이 나고 코치님이 출전안배를 잘 해주셔서 체력적으로 무리없이 재밌게 끝이 났다.

지역 유소년 축구대회도 계속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마당에 이런 소소한 재미도 재미는 재미다.

 

경기전 코치님의 작전 지시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고...
마지막 쿼터를 마치고 상호간의 인사와 덕담.
어느덧 쑥쑥 자란 아이들.
같이 세워놓고 보니 우리 팀 아이들이 더 새까맣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