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샌드위치 휴일을 맞아 코치님 주도하에 양구군으로 축구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인원이 부족하여 대회참가 규정에 나온 인원만 빠듯하게 겨우 맞춘 터라 교체선수 없이 풀타임으로 열심히 뛰고 온 녀석들.
대견하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다.
마침 코치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합숙을 하시겠다고 하여 학부모들은 따로 조금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고 따로 지냈는데...
걱정반 기대반이었으나 매우 흡족하게 끝이 났다. 코치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살뜰히 잘 챙겼는 지, 부모들은 걱정없이 저녁 친목(?)도 잘 다지고 왔는데....
대회 성적은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태풍으로 인한 수중전과 뙤약볕, 그리고 큰 부상없이 전 경기 풀타임으로 뛰었던 만큼 나름 소득도많았던 전지훈련이라 잘 다녀왔다고 자평할 수 있겠다.
경기를 시작하는 녀석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지긋지긋하게 비 맞으며 수중전.
대회 중간중간 따로 모여서 모둠 훈련중.
훈련 사이사이 코치님과 장난도 치며 분위기 UP.
훈련 장소로 섭외한 학교 운동장 환경이 너무 좋아 이곳 아이들이 부러웠다.
오전 대회는 그리 비를 맞더니 오후 훈련에는 해가 쨍쨍.
숙소에서는 코치님,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는 일어나 체조와 동네 구보.
코치님 성격이 한눈에 드러나는 빨래건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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