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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차범근 축구교실 참관

by 상암의 왕 2018. 6. 10.



이촌한강공원에 있는 차범근 축구교실에 참관 다녀왔다.


아들과 함께 FC서울 축구교실에 다니고 있는 아이가 일요일에는 차범근 축구교실 다니고 있는데 한번 구경오라고 신신당부하여 나들이 겸해서 다녀왔는데...


일요일 오전이라 다소 한산한 강변북로를 타고 찾아간 차범근 축구교실은 듣던대로 규모도 꽤 크고 수업 클래스도 다양해서 조금 놀라웠다.


천연잔디 운동장과 인조잔디 운동장도 있고 주변에 큰 잔디밭과 너른 공터가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 매시간마다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운동장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룰 정도였다고...


다만 한강공원의 특성상 문제인지 운동장 마다 나무널빤지로 칸막이가 되어 있어 아이들의 부상이 염려된다. (보는 앞에서 한 아이가 공을 뺏다가 중심을 잃어 칸막이에 머리를 찧는 상황도 있었는데 다행히 별 탈은 없었지만...)


가끔 다른 축구교실을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풋살장보다는 조금 작은 규격의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벌어진 아들 친구의 축구교실 현장.





부모들과 참관인들은 이렇게 칸막이 밖에서 응원을 한다.





친구가 공을 뺏길까봐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는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