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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간만에 실외에서 하는 주중 축구교실

by 상암의 왕 2018. 6. 21.


 그동안 미세먼지에 비가 오기도 해서 주중 축구교실은 주로 실내에서 진행했다.

실내축구는 날씨환경에 구애를 받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역시 실내라서 아이들이 갑갑해 하고, 특히 인원이 조금만 많아지면 서로 부딪치는 일이 많아서 부상의 우려도 많다.


 오늘 진행된 축구교실의 구장은 다른 구장에 비해 약간 작은 구장이다. 원래 아이들의 축구교실 구장은 조금 더 넓직한 곳이지만 주중 축구교실에는 아직 참가하는 인원이 다소 적은 터라 구장이 조금 작아도 아이들에게는 충분하다. 게다가 그늘도 일찍 지는 응달진 곳이라 여름 한철 나기에는 딱 그만인 장소다.


 덕분에 오늘은 야외에서 시원하게 축구하는 모습을 본다. 축구하는 아들도 즐겁지만 아들 축구하는 걸 보는 아빠도 즐겁다.





코치님의 지도하에 문전에서 패스 받아 돌아서는 훈련 진행중.






45도 각도에서 회심의 강슛.






자체 청백전 시합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다른 구장에선 지역 축구클럽의 수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