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하면 역시 대나무를 빼놓을 수 없다.
담양읍에는 한국 대나무박물관이 있어, 각종 대나무세공품과 죽제품경진대회 입상작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 대나무박물관 전경.
문이나 창문에 드리워 시원한 통풍효과 기본적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문발". 오랜만에 보는 "문발"이라는 단어에 어릴 적 할머니께서
"문발 좀 쳐놔라" 말씀이 다시 생각났다.
19금. ㅋㅋㅋ 대나무로 이런 것까지 만들다니...ㅎㅎㅎ
한국대나무박물관 입장권. 인당 1,000원.
담양에는 정원도 유명하다. 유명세로 따지자면 교과서에 꼭 빠지지 않는 소쇄원 정원 계곡의 모습. 소쇄(瀟灑)란 맑고 청아하다는 뜻으로
정원의 이름으로 멋지지만.... 현대 중국어로 보자면 "멋쟁이"라는 뜻도 된다. ㅋㅋ
소쇄원 토담이 너 자연스럽고 이뻐서 한 컷.
소쇄원 입장권. 인당 1,000원. 그런데 유명세에 비해 너무 관리가 허술한 듯 하다. 주차료는 2,000원(담양가사문학관과 연계하면 좋다)
맛집으로 소문난 "민속의 집"에서 먹은 죽순회. 담양읍내 객사리에 위치.
"민속의 집"에서 받은 밥상. 한상 가득 차려놓고 인당 1만5천원.(2인이상만 주문가능) 죽순회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비싼 듯 하나
주인장 양반이 홍어만 빼고(칠레산) 전부 국산이며 집에서 만든 것이라 자랑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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