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의 필수 코스 중의 하나, 전라남도 해남, 그리고 땅끝.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이며 "땅끝까지 이르다" 할 때의 그 땅끝. 토말(土末) 이라고 하기도 한다.
최남선(崔南善)의 "조선상식문답"에 따르면, 땅끝의 해남에서 서울까지 1,000리, 서울에서 북쪽 땅끝의 온성까지 2,000리를 헤아려,
이로부터 ‘삼천리 강산’이라는 말이 유래하였다 한다.
땅끝의 위도는 북위 34도 17분 38초.
땅끝마을 갈두리 선착장 방파제의 모습. 저 끝에 낙서로 유명한 땅끝 등대가 서 있다.
땅끝 등대의 모습. 남도여행하러 찾아오는 청년들의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터라 해마다 새로 칠을 해서인지 항상 깨끗하다.
웬 청년 하나도 심각한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등대에서 저멀리 땅끝 전망대가 보인다. 이곳 갈두리 선착장에서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땅끝 전망대의 위용. 벌써 4번째 찾아오는 곳이지만 참 적응이 안되는 매표소. 입장권을 안준다. 설마 삥땅?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갈두 선착장과 땅끝 마을의 모습. 3년전까지만 해도 저기에 있는 민박집에서 묵었는데....
이제는 여기도 행락객들이 많아져서인지 물가도 많이 비싸고 해서 이번 여행에서는 경유지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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