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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는다면 돌고 돌아 다시 만난다6 아들과 함께 운동했던 한살 어린 아이가 있는 축구팀과 연습시합을 했다. 아들이 그동안 키가 많이 커서인지 오랫만에 다시 만난 그친구가 훨씬 작아보인다. 그래도 똘망한 얼굴은 그대로다. 돌고 돌다 보면 어김없이 마주치는 축구판. ㅋ 2023. 8. 12.
데피니브 TF & AG 하이브리드 축구화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JK(전권)이 스스로 투자한 국산 축구화 소개를 하는 영상을 만났다. (TF 축구화에 AG 스터드를 접목했다는 하이브리드 축구화 이야기였다) 독특한 것에 끌리는 나로써는 무언가 흥미로운 소재가 많은 이런 축구화를 좋아하는데, 마침 7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길래 막차 탑승했다. (몇켤레를 생산했는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일주일도 안되어 완판) 주문한지 3일만에 집에 도착. 개봉~ 이제 아들과 발 크기가 같다. 아들이 안신는다고 하면 내꺼 되는 거다. ㅋ 2023. 7. 7.
아들러_호렌쇼 축구화 아들러 호렌쇼 축구화다. 사실 도착한지 넉달인데 까먹고 있다가... ㅋ 아들러의 축구화 모델은 4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2번째 모델인 호렌쇼이다. 일단 가죽이 매우 부드럽고 가죽 축구화치고는 무게가 가벼워 마음에 든다. 2023. 7. 7.
아들러 축구화 오는 중..... 아들의 아식스 DS Light 축구화는 이미 발에 작아졌고, 미즈노 레뷸라 축구화는 발에 너무 딱 맞는 데다가 앞코가 벌어지고 있어서 새로 한 켤레를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아들러 축구화에 꽂혀서 구매를 시도하던 중, 유학 시절 알게 된 일본인 친구가 아들에게 선물을 하겠다면서 대신 구매해 주었다. 이런 고마울지고. ㅎㅎ 오늘 출발한 모양이다. 기다리고 있다. 2023. 2. 24.
키카 프리미어 K TF화 8-9년전 쯤 한참 조기축구에 삘 받아 있을 때, 저가형/보급형 축구화를 아무거나 사서 신다가 경기 뛰고 나면 발뒤축이 다 까여서 피범벅이 되곤 했던 시절이 있었다. 밴드를 칭칭 감고 축구화 신는 것을 보던 동료가 축구화를 바꿔 보는 게 좋겠다고 동대문에 있는 키카 매장을 알려주었고 아들을 유모차에 태워 DDP 나들이 겸해서 찾아가봤던 게 키카와의 인연이 되었다. 당시에 국내 시장에서도 무너져가던 키카는 야심차게 새로운 디자인의 축구화를 런칭했는데 그게 K-777 시리즈였다.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고 하얀색으로 새끈하게 디자인 된 K-777은 발을 넣는 순간, 그동안 신었던 인조가죽 저렴이 축구화는 축구화가 아니었구나...라고 느끼게 해줄 만큼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혁신적 디자인의 키카 축구.. 2022. 12. 11.
프로스펙스 메타(META) 축구화 아들의 키가 부쩍 크고 있고 그에 맞춰 발 크기도 빠르게 크고 있어 그 동안 1년 공식과 5mm 단위 공식이 깨어지고 있다. 이제 반년에 한번씩 바꿔야 하는 상황이고 유니폼 색깔에 맞춰 주 축구화는 가죽축구화로, 부 축구화는 우천에 대비한 인조가죽축구화로 가기로 한 지라, 부 축구화 개념으로 알아보기로 하였다. 부 축구화는 아무래도 인조가죽 축구화를 쓰기에 국산 브랜드로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프로스펙스 브랜드를 선택하기로 했다. 프로스펙스는 한 때 한국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브랜드였는데 역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거대 브랜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며 뒤안길로 사라질 뻔 한 적도 있었다. 다행히 워킹화 유행을 타고 다시 살아나다가 LS 그룹에 매각된 뒤부터 나름 선전을 하는 것 같더니 올해부.. 2022. 12. 11.
1년 만에 다시 찾은 삼척 대회(동해왕이사부) 딱 1년 전에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다가 8강전에서 탈락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1년 만에 다시 삼척에 찾아 같은 대회에 참가했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거라 여겼는데, 다행히 4강전까지는 올라갔다. (같은 팀에게 두번 져서 탈락한 것은 좀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인원이 적은 탓에 교체선수도 부족한 것 치고는 나름 선전을 한 셈이라고 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아빠나 아들이나 고생은 좀 되었고 다녀와서 둘이서 감기도 심하게 앓은 터라 후폭풍이 거센 대회였다. 2022. 12. 11.
아식스 DS light 축구화 키가 부쩍 크더니 발 크기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진다. 엊그제 235mm 축구화를 구매했는데 3달 만에 240mm 는 건너 뛰고 245mm 를 신어야 한다. 발 길이 뿐 아니라 부피도 커지고 있는 탓이다. 아들의 두번째 유니폼의 색상이 핑크/화이트라서 색깔을 맞춰볼 요량으로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때마침 딱 맞는 컬러 배색을 가진 축구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주로 가죽 축구화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인조가죽은 별로였지만, 이번 만은 깔맞춤에 혹하였다. 신어보니 아들도 꽤 만족하는 눈치인데, 인조가죽이라 싫어할 줄 알았건만... 이러면 굳이 비싼 가죽축구화를 사줄 필요가 있나... ㅋ 2022. 7. 11.
떠나지 않는다면 돌고 돌며 다시 만난다 5 지금의 클럽으로 떠나 오기 전에 아들을 가르쳐 주시던 팀의 감독님이 아끼는 제자가 오늘의 연습경기 상대팀으로 속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법 개인 기량도 좋은 아이라 잘 하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우리 팀은 졌다. ㅠ 한 학년 차이가 나는 지라 같이 시합은 못했지만 경기후 기념 촬영을 했다. 또 돌고돌다 보면 만나지겠지...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