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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아들의 주말리그 첫 출전

by 상암의 왕 2022. 5. 22.

2022년 전국 초등축구 주말리그 Respect 1권역 1R 가 시작됐다.

 

겨우내, 그리고 춘계기간 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뽐내는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6학년 형아들을 주축으로 한 리그라 5학년인 아들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감독님으로부터 주말리그 첫 라운드는 5학년 선수들도 경험을 해보란 취지로 전체 소집 연락을 받았다.

 

연천군 진상리에 있는 축구장에서 부천UTD를 맞아 첫라운드를 펼쳤는데, 참가에 의의를 두고 교체출전은 생각도 못하고 있던 아들도 후반에 교체되어 조금이라도 피치 위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짧은 시간이지만 교체출전한 뒤, 넘어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려다 아쉽게 실패도 했지만 경험 차원에선 괜찮았던 듯 하다.

 

새로 생긴 구장이라 그런지 인조잔디 상태도 매우 좋았고 자칫 더운 날씨가 될 뻔 했는데 강바람이 제법 매서워 크게 더위를 먹진 않았다.

 

또 주말리그에 설 기회가 생길 지는 모르겠지만 기대하고 준비하다 보면 그런 날이 또 오리라. ^^

코치님과 함께 그라운드 상태와 경기전 준비사항에 대해 대화.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어 보지만 아쉽게 닿지 않은 아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선수들.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