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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2020년 K4리그 2R 고양:충주 관람후기

by 상암의 왕 2020. 5. 23.

K4리그 2라운드 고양시민축구단 vs. 충주시민축구단 경기를 관람했다.

오늘도 역시 무관중 경기였고 담장 너머로 경기를 지켜보았다. 지난 2주간 동일한 시간대에 진행한 경기지만 오늘은 한낮 햇볕이 강해서 경기하기에 좀 힘들었을 것 같은 날씨였다. 게다가 부상 있는 선수들이 꽤 발생했는지 몇몇 선수들이 지난 주와 다르게 바뀌어 나온 듯 했다.

 

오늘 경기는 고양시민축구단이 올 한해 어떤 각오로 리그 운영을 할 지 예상해 볼 수 있는 리그 초반 경기였는데 아쉽게도 0:1로 석패. 그것도 골키퍼 선수의 집중력 부족으로 일어난 실수에 의해 발생한 실점이라 뼈 아프다.

오늘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다.

 

첫째, 경기를 이기건 지건 간에 경기가 끝났으면 관중석에 인사하러 오는 것이 선수된 도리일텐데 아쉽다. 지난 FA컵 1라운드와 리그 1라운드  때는 이겼거나 무승부였지만 인사하러 왔는데, 오늘은 아예 오지도 않았다. 무관중 경기라 하더라도 그래도 수십명의 관중이 모여 있는데.... 세미프로 선수들이지만 이런 예의는 갖춰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자원봉사자들이 축구에 대해 문외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터치라인 아웃된 공을 돌려주는데 조금 우왕좌왕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시흥시민축구단과 다시 홈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