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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아들녀석 축구화 손질

by 상암의 왕 2019. 2. 26.


전장에 나가려면 군장을 소중히 해야 하는 법.


아들녀석이 요새 신고 있는 축구화들을 꺼내어 먼지를 털고 약품으로 깨끗이 닦아주었다.


축구화를 깜빡 잊고 축구교실에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길을 되짚어 왔던 적도 있어서 아예 축구화와 풋살화 두 켤레를 차에 항상 보관하고 다른 두 켤레는 집에 두고 다녔다.


집에 있던 두 켤레는 자주 신어서 때도 많이 타고 신발 끈도 많이 닳아서 이번 기회에 끈도 갈아 주었다.


아마도 여름 무렵엔 세 켤레 정도는 발에 맞지 않아 못 신을 것 같다.




아디다스 프레데터 19.3HG(205), 미즈노 바사라 MD(200), 미즈노 바사라 풋살화(200), 아디다스 프레데터 18.4 FxG(200)




때가 꼬질꼬질했는데 약품으로 깨끗히 닦아주고 신발끈을 갈았더니 그나마 봐 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