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교실에 겨울 방학이 있었다. 겨우 일주일 남짓이지만 꽤 길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많이 빠졌다. 모두들 암중모색의 시간을 보내고 있겠거니 싶다.
1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듯 하여 적잖이 실망스럽다.
하지만 불신은 되도록 감추고 신뢰는 되도록 보이면서 또 하루를 보낸다.
이 겨울도 꽤 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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