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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by 상암의 왕 2018. 4. 21.


2주 전, 우리 축구교실 아이들 4명이 충암초등학교로 프로반 테스트 보러 갔었는데 

거기에 참가한 아이들이 우리 축구교실 아이들과 합쳐져서 좀 더 전문적인 팀으로

꾸려질 것이라는 코치님의 전갈을 받았다.


그 결과, 차범근축구교실, 인천UTD, 충암초 등에서 아이들이 충원되었다.


그동안 보릿고개를 넘어가던 축구교실도 덕분에 활기가 그득해졌다.


마침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걷히고 축구장 인조잔디도 말끔하게 새로 단장이 되어

너무나 기분 좋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다른 팀으로 떠나갔던 예전 축구교실

아이들이 구경하러 와서 뜻 밖에 즐거운 분위기였다. 


아들도 친구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았다며 인조잔디가 달라져 뛰는 데 좀 더 힘이

들었다며 첫 수업의 감회를 피력했다.


이제 천천히 조금씩 더 발전을 하면 된다. 아들. 힘내라.




아직은 리뉴얼되는 상태의 축구교실이라 유니폼이 제각각이다. 서울 구유니폼, 신유니폼, 차범근, 바르셀로나 등.... ^^;





한쪽으로 몰려가는 모습이 아직 숫자 많은 축구에 익숙치 않은 모습이 보인다. 그 중에도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아이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점차 나아지겠지...





6-7살 시절에 비하면 드로우 인 비거리도 많이 늘어났다. 앞에 서있으면 훌쩍 넘겨버리기 예사.





파란 팀의 역습 찬스. 재 빠르게 앞선 친구에게 패스시도.





아이들이 늘어나서일까. 코치님의 지시 동작도 점점 커지고 있다.





문전 혼전 중에 터진 득점. 수비수 사이로 들어가는 슛에 골키퍼의 반응이 늦었다.





골키퍼와의 1:1 찬스. 세게 차는 것보다 정확성이 생명.





경기 중 골키퍼를 교체하는 코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