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시디롬에서 애플 아이팟으로....

 

 

 물건을 잘 지르기도 하지만 오래 쓰기도 남 못지 않다.

 

 지난 세기말(이러니까 되게 오래 전 같다.. 1990년대 후반) 쓰던 소니 시디롬 포터블 플레이어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

 

 그동안 2000년 초기 불어닥친 MP3 플레이어 광풍으로 인해 구입한 256M 용량의 골동품 아이리버 MP3P 도 아직 있고...

 

 

 

 

 

 

 이제 정들었던 이놈들과도 안녕을 고해야 할 시간이다. 아직 새거 같이 깔끔하네 그려. ㅋㅋ

 

 

 

 

 

 고환율로 인해 수입가격이 오르기 직전 막차 타고 구입한 애플 아이팟 터치 2세대와 나노 5세대. 16G 들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이것들 구입하고 나서부터 가격은 더욱 폭등했던지라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 뒤안길로 사라진 존재인 시디롬 드라이브. 정이 든 물건이라 가지고 있으려고 하지만 혹시 몰라 검색해 보니 뜻밖에도

 

군인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아무래도 보안 때문에 저장매체 역할이 되는 MP3P 는 검열 때 압수당하다보니 CDP 가 아직

 

인기가 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