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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부산 BEXCO 센텀 호텔 이용기

by 상암의 왕 2009. 3. 31.

 

 친구 결혼식으로 내려간 부산.

 

 이왕 결혼식 가는 건데 좀 깨끗하고 좋은 호텔에서 쉬길 바랬다. 왕복 운전길도 피곤하니까.

 

 호텔 사이트에서 발견한 부산 해운대 벡스코 센텀호텔.

 

 일단 괜찮아 보여서 투숙 예약 완료.

 

 

 비수기인지라 숙박비용이 나름 저렴하다는 데도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게다가 바다가 면한 곳은 그 가격은 안된다고 하네....

 

 

 일단 도착해서 한참 뺑뺑이 돌아서 찾은 호텔은 역시 멋진 외관이었다.

 

 프론트도 친절하고 깔끔한 모습이었고 주차장도 괜찮았음.

 

 

 

현관쪽에서 바라본 객실 내부. 좀 길다란 형태이다. 내부 역시 깔끔함이 특징이다.

 

 

 

 

창가쪽에서 바라본 객실 내부. 가지고 간 Divx 플레이어와 연결했더니 굳이 내부 유료 채널을 볼 필요 없이 좋았다.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싱크대가 한켠에 숨어 있다. 평소에는 장농문 처럼 닫아놓으면 보이지 않는다. 휴가철 관광오는 여행객들에게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게 준비된 모습이다.

 

 

 

 

 전망은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인지 좀 황량하긴 하지만 트여 있어 좋다. 물론 바다를 면해 있는 객실이 아니라 그냥 이정도 수준이다.

 

 벡스코 전시장 주차장과 광장이 잘 보인다. 멀리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고.

 

 

 

 

 이거 저거 잘 갖춰져 있지만.... 다 유료이다. 자기가 쓴 만큼 계산서에 체크를 해야 한다. 어차피 체크인 할 때, 신용카드를 담보로

 

절반 결제를 해놓기 때문에 체크아웃시 지불이 된다.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있는 호텔이다. 주변에 조금 걸으면 지하철 역도 있고 백화점도 있어 큰 불편이 없지만 아직 개발 중인 구획이라

 

공사하는 곳이 꽤 있어서 길을 찾아 조금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 비수기에도 약간 비싼 투숙비라 성수기에는 감히 상상이 안된다. ㅋㅋ

 

 인상이 좋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