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경기력은 좋지 않아도 승리를 챙기는 결과를 많이 얻더니 요행은 독이 되었나 보다.
매번 이기는 결과를 내던 상대팀에게 대패했다.
어찌저찌 1-2골 먹히더니 다들 마음만 급해서 걷어내기 급급하고, 패스는 끊기고, 골을 넣어보겠다고 과한 욕심까지....
안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준 아이들.
급기야는 무득점 대패를 당하고 감독님께 정신교육 및 얼차려를 받았다.
게다가 아들은 얼마 뛰지도 못하게 계속 교체 당하거나 교체로 들어가기 일쑤.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연습경기다.
이 팀에 들어와 계속 포지션이 고정된 탓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는 듯 보인다. 그런 아들의 경기를 보고 있자니 아빠도 도통 재미가 없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마침 곧 학부모 간담회가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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