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가 오래 가면서 한반도가 불볕더위 속에 찜통 같다.
원래는 실내에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계속된 FC서울의 홈경기 일정과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로 인해 워밍업 실내구장을 쓸 수 없어서 2주 연속으로 실외에서 진행된 축구교실.
이 더위에도 다들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잘 관리하고 있다. 코치님들은 시원한 물 줄기를 틀어주고, 아이 부모님들은 얼려놓은 생수와 음료수 및 물에 적신 두건과 선크림, 쿨토시 등을 총 동원하고 있다.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는 축구소년들을 응원한다.
쏟아지는 물줄기에 신난 아이들.
코치님의 스킬강좌.
1대1 공 뺏기 게임 중.
자체 청백전도 신나는 놀이.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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