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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타임워커 애슐리 20인치 연핑크 여행가방

by 상암의 왕 2008. 5. 7.

 

 

 예전부터 마음에 끌리던 여행가방이 있었으니...

 

 바로 타임워커 애슐리 시리즈... 특히나 연핑크... 러블리한 색상의 빈티지와 앤틱 사이를 절묘하게 가로지르는 여행가방이다.

 

 가격이 비싸서 못 지르고 있다가....

 

 주기적으로 웹사이트만 보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자니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 그럴 바엔 과감하게 지르자~

 

 근데... 가는 인터넷 쇼핑몰 마다 품절이다. 바로 이 애슐리 시리즈만 품절. ㅠ.ㅠ

 

 요새 드라마 "온 에어"에서 김하늘과 송윤아가 들고 나온 PPL 상품(도로시)도 연핑크였던지라 판매량이 엄청나서인지 가는 인터넷

 

 쇼핑몰마다 품절사태. 

 

 그런데 요새 쇼핑족들은 귀찮아서 전화도 안해보나 보다. 본사에 전화해보니 딱 한곳 재고가 남은 오프라인 매장을 알려준다.

 

 앗싸~ 그리하여 대한민국 2008년 상반기 최후의 타임워커 애슐리 연분홍 20인치를 손에 넣었으니....

 

 

 바로 이 것이다.

 

 

 겉에 있는 천은 바로 보관용 부직포 가방이다.

 

 

 

 부직포 가방을 벗겨내니 연분홍 가방이 나온다... 개봉박두~ 

 

 

 

 그 이름도 빛나는 타임워커 애슐리 20인치다. 네임택의 모습이네요.

 

 

 

 

 전체적인 가방의 모습이다. 사랑스럽당~ 캬홋~

 

 

 

 

 비밀번호로 락을 걸게 되어있다. 첨엔 000 이다. 물론 저 빨간 고정물을 제거해야 한다.

 

 

 

 

 내부 모습이다. 가방 안쪽에는 지퍼백이 달려 있고 그 안에는 방수천이 들어있다. 비 맞으면 안되지 암~

 

 

 

 

 

 가방 안을 열어보면 수트 접어 넣을 수 있는 막이가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보인다. 체스무늬 내부 천 디자인도 조금 깼지만 가방 속에 신축형 손잡이 레일이 있다. ㅋㅋ 어쩔 수 없겠지만.

 

 

 

 

 

 어느 쇼핑몰에서도 보여주지 않는 경첩부위다. 나름 느낌 있다.

 

 

 

 

 

 애슐리 시리즈는 아쉽게도 받침대와 롤러가 연분홍색이 아니네... 하지만 뭐 잘 안보이는 부분이니깐...ㅋㅋㅋ

 

 

 

 

 

 타임워커 정품임을 알려주는 택과 A/S를 위한 증명서들.

 

 

 사실 이런 빈티지+앤틱 가방들은 멋은 있지만 실용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데... 특히 충격에 약하다는 점과 비싸다는 점.

 

 그래서 여행가방으로 이런 류의 가방을 선택할 때는 꼭 20인치 미만으로 구입해서 기내반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화물로 붙였다간...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누구도 책임을 질 수 없으니깐... (참고로 하드케이스 가방도 여러개 깨먹었당... 수화물

 

 취급하는 아자씨들... 막 던지더라.... 과격하게...ㅋㅋ)

 

 

 

 이제 신나는 여행만 남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