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살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농촌의 일상이 나를 서울촌놈으로 만든다.
집 마당 한구석에서 연기가 올라오길래 들여다 봤더니 분명히 연기는 나는데
불길이 없다. 뭘까......
정답은 쌀겨.
불이 붙어있으나 불길이 보이지 않는다.
저 불 안쪽에는 고구마가 호일에 싸여 묻혀져 있다.
드럼통에서 구운 군고구마와는 차원이 다르다.
왜냐...
저렇게 하루 종일 조용히 타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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