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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활

영종도 조개구이

by 상암의 왕 2008. 6. 17.

 

 예전에 한번 자동차 동호회에서 단체로 영종도로 건너가서 조개구이를 먹은 적이 있었다.

 

 그 때 참 맛있었다고 생각이 되어 그 뒤로도 몇번을 찾아가봤지만 찾지 못해 엉뚱한 식당에서 밥먹고 돌아오기 일쑤였고....

 

 

 마눌님께서 꼭 다시 찾아가자고 결연한 의지를 보이길래....

 

 인터넷으로 검색을 제대로 한 후, 길을 떠났다.

 

 결국 찾긴 찾았고 예전에 자동차 동호회에서 간 조개구이 집도 찾아내었다.

 

 

 알고 보니 근처에 회타운이 생겨서 거기로 모두 옮겨 간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원래 있던 자리를 헤맸으니 찾아낼 리 만무...)

 

 

 

 

 

 늘 먹어도 맛있는 영종도 조개구이다. 치즈가 얹힌 가리비며 조개를 구울 때 나오는 국물로 졸인 떡볶이까지....

 

 크읍~ 침 넘어가네....

 

 

 

 

 

 

 근데 기름 값도 기름 값이지만 고속도로 이용료도 무시 못한다. 7천9백원이었던가...

 

 담엔 오이도로 가 볼까.... 오이도도 조개구이 맛있다던데...